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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27 오전 6시 20분 현재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으로 인천 먼바다에는 2∼3ｍ의 파도가 일고 초속 10ｍ 안팎의 바람이 불고 있어 인천과 섬을 잇는 12개 항로 가운데 백령도∼인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제주 항로는 선박이 엔진 결함으로 정비 중이어서 지난달 24일부터 결항 상태며 인천∼백령도, 인천∼연평도 등 나머지 12개 항로의 여객선 13척은 정상 운항할 예정이며 백령도∼인천 항로를 오가는 여객선 옹진훼미리호의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는 "풍랑주의보는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해제 될 예정이며 백령도∼인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을 통제했다며 이용객은 운항 여부를 선사에 먼저 문의한 뒤 선착장에 나와달라"고 당부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