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 섬 지역 투표함 수송·호송 대책 마련

입력 2022년03월04일 19시2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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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지방해양경찰청 청사 전경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경비함정 18척을 동원해 관내 58개 섬 지역의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함을 안전하게 수송·호송한다.


4일 서해해경청에 따르면 선거 당일인 9일 민·관 수송선이 51개 섬 지역의 투표함 65개를 수송할 때 함정 15척을 인근에 배치해 안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나머지 7개 섬 지역의 투표함 8개는 서해해경청 소속 군산·여수해양경찰서의 함정 3척을 동원해 직접 수송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상 악화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중·대형 경비함정으로 교체해 투입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상황대책팀을 운영하기로 했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투표함 수송, 호송 시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함정 승조원과 외부 출입자에 대한 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며, 비상상황에 대비해 항공기·특공대·구조대 등 긴급 출동태세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해해경청은 투표 당일 전남 여수 거문도 지역에서 여수항으로 향하는 투표함이 육지에 가장 늦게 도착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 시각은 오후 11시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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