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2022년 유․도선 안전관리 대책 추진

입력 2022년03월10일 10시5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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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2022년 유․도선 안전관리 대책 추진군산해경, 2022년 유․도선 안전관리 대책 추진

군산해경이 유도선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유·도선 사고 예방체계 확립을 위해 2022년 유․도선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군산해경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관내 유․도선 이용객은 2019년 152,966명, 2020년 48,807명, 2021년 53,817명으로, 해경은 코로나19 유행 초기 이용객이 급감 했다가 백신접종 및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산해경은 “지난해 주요성과와 올해 정책 환경, 유·도선 안전관리 여건 등을 고려해 ‘예방, 대비, 대응, 수습’ 4개 분야로 나눠 유·도선 안전관리 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고 밝혔다.

 

우선 유·도선 이용객이 증가하는 시기에 따라 맞춤형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기동점검단을 꾸려 유․도선 안전점검의 전문성을 확보하는 등 예방 분야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경각심 고취와 사고 예방을 위해 △무면허 영업 △영업구역·시간·항행조건 위반 △주류 판매·제공·반입 △과적·과승 △승객 안내 및 매뉴얼 비치 위반 등 안전저해행위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히 단속할 방침이다.

 

또한 안전사고 발생시 승객 대피 요령 및 화재 처리 방법 등을 중점으로 하는 유선과 파출소 간 비상훈련을 실시하여 비상상황 대비 분야도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기상악화시 규정에 따른 철저한 운항 통제로 현장관리를 강화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안전사고 예방 홍보를 통해 안전문화도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김장근 해양안전과장은 “봄 행락철 대비 관계기관 합동으로 유·도선 분야에 대한 기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국민이 안심하고 유·도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 관내에는 4척의 유선과 1척의 도선이 영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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