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제2회 성북마을주간행사 개최

입력 2014년09월24일 03시1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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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동부마축제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오는 27일부터 10월 25일까지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의 ‘마을’ 들이 총출동한다.

정릉동, 성북동 등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16곳의 마을에서 다양한 주제와 내용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성북마을주간행사』를 개최한다.

마을주간행사는 성북구의 마을 곳곳에서 공연, 체험활동, 장터 등을 열어 주민들과 함께 어울리고 서로의 재능과 장기를 뽐내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마을 주민들이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참여해 정성껏 준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장터마실, 체험마실, 예술공연마실 세 개의 분야로 나누어 각자 다른 매력의 세계로 주민들을 초대한다.

27일부터 열리는 「장터마실」은 서울북부두레생협의 ‘벼룩장터’로 시작, 친환경 먹거리와 뻥튀기 만들기 행사, 무료수선행사, 타로점 등 건강한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해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들러 볼 만하다.

10월 25일에는 서로이웃 마을, 정릉복지관, 아리랑시장상인회 등 3개 장터가 함께 열려, 시간과 장소를 미리 확인하면 알차고 재미난 장터 구경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보고, 만지고, 가슴으로 담는 체험세상, 「체험마실」에는 색다르고 정겨운 마을축제로 풍성하다.

정든마을의 골목놀이터(10월 4일), 정릉마실의 정원축제(10월 10일), 북정마을의 월월축제(10월 18일) 등 8개 마을이 참여해 추억을 재현할 예정이며, 주민장기자랑, 메주만들기와 발도로프교육체험, 정원갤러리 등 주민들의 오감을 만족시켜줄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기다리고 있다.

마지막, 「예술공연마실」에서는 성북구 문화예술의 정점을 만끽할 수 있다. 바람마당에서 펼쳐지는 연극인과 주민들의 연극축제(10월 9일, 18일), 손과 눈으로 만드는 아름다운 ‘손말눈말오케스트라(10월 18일)’, 정릉의 기억과 기록을 이야기하는 작은 음악회(10월 22일)까지 준비되어 있다.

구 관계자는 “성북 마을 곳곳에 숨어있는 보물을 찾는 것처럼 가족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니, 행사일정표를 참고해서 약 한달 간 펼쳐질 마을주간행사에 지역주민들이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함께 즐겨주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하늘은 높고 마을이 살지는 성북의 가을, 가족과 함께 다양한 개성과 멋이 살아있는 성북 마을로 보물찾기하듯 마실을 나가보고 싶은 주민들은 성북구 마을만들기 지원센터(☎02-927-9501)로 자세한 사항을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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