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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도봉구는 주민주도 마을미디어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를 확산하고자 지난 25일 구청 간송홀에서 '도봉구 마을미디어 지원 위원회'를 개최했다.

'도봉구 마을미디어 지원 위원회'는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촉직으로는 관련분야 학계 교수, 시설 센터장, 마을미디어 활동가, 미디어 협의회 관계자 및 도봉구의원 등 8명, 당연직으로는 마을미디어 소관 국장이 포함되어 있다.

회의는 위원 위촉장 수여,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2022년 도봉구 마을미디어 활성화 지원계획(안)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각각 채영근 위원(한국외국어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정현혜 위원(도봉구 마을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센터장)이 선출됐다. 

한편 마을미디어 위원회 및 스튜디오(지원센터) 운영, 협치 포럼, 워킹그룹 및 마을미디어 공모사업 추진 등으로 구성된 ‘2022년 도봉구 마을미디어 활성화 지원계획(안)’은 원안 가결되어 본격적인 사업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그동안 민관 협치로 추진해온 마을미디어는 주민 소통의 장으로서 매우 큰 의미와 성과가 있었다. 새롭게 시작하는 위원회를 통해 도봉구 마을미디어가 발전할 수 있도록 위원님들도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위원회가 마을 민주주의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