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학교 밖 청소년 무료 건강검진 지원

입력 2022년04월01일 01시4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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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전국의 220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센터)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관리와 질병 예방, 조기 발견을 위해 2016년부터 정기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9세 이상 18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무료(전액 국고 지원)로 3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집중홍보 캠페인은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무료로 받으세요!’라는 표어 아래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온라인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페이스북 행사 계정에서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은 ○○○○이다!’를 누구나 자유롭게 채워보는 행사가 진행되며, 4월 30일까지 참여한 행사 참가자 중 40명을 선정하여 상품교환권을 제공한다.


꿈드림센터에서는 ‘건강검진 인증 행사’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홍보 및 건강검진 신청과 검진을 독려하는 행사가 열린다. 참가 방법은 해당 지역 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검정고시가 시행되는 4월 9일에는 전국의 꿈드림센터에서 각 지역의 검정고시 시험장을 직접 찾아가 건강검진 접수 및 검진 방법을 안내하는 현장 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아직 검진을 받지 않은 청소년에게는 전화와 문자메시지 발송을 통해 검진을 독려할 계획이다. 


건강검진을 받고 싶은 학교 밖 청소년은 꿈드림 누리집(www.kdream.or.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관련 서류와 함께 거주 지역의 꿈드림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꿈드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건강검진 후 치료가 필요한 저소득층 학교 밖 청소년은 ‘위기청소년 특별지원’과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은 지역사회 청소년안전망을 통해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9세 이상 18세 이하 위기청소년*에게 국가가 치료·수술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①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
 ② 학교 밖 청소년
 ③ 비행·일탈 예방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또한, 중앙보훈병원을 비롯한 전국 6개 보훈병원(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의 지원으로 치과, 내과, 산부인과, 안과 등의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김권영 청소년정책관은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건강관리의 첫 걸음이다”라며, “학교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이 건강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이번 캠페인이 널리 알려져 학교 밖 청소년 모두가 적기에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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