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평생교육 주민참여단 발대식 개최

입력 2022년04월01일 07시1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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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평생교육 주민참여단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서울 중구가 지난 31일 '평생학습 주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이 만들어가는 중구 평생학습의 미래'를 주제로 워크숍도 함께 진행됐다.


평생학습 주민참여단은 지난 달 공개모집을 통해 30명의 중구민으로 선발됐다.


이들은 향후 5년간 중구 평생교육을 이끌어갈 중장기 계획을 함께 수립하고, 지역활동가·주민리더 등으로 활동하며 중구 평생교육을 발전시키는 역할을 맡는다.


워크숍에선 사회혁신연구소 권기태 소장이 평생교육과 주민협치에 관해 강연을 진행해 주민참여단의 역량을 강화했다.


한편 구는 2021년 평생교육추진단 부서를 신설하고, 평생학습 생태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참여주민 수가 전년대비 171%(2021년 기준 806개 강좌), 195%(2021년 기준 15,021명 수강) 증가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중구청 관계자는 "중구 평생학습은 단순한 교육의 개념을 넘어, 같은 취미와 관심사를 공유하는 이웃끼리 공동체를 만드는 기능을 한다. 이렇게 형성된 주민 공동체는 관심분야와 연계된 동네문제에 직접 참여해 함께 해결책을 찾는 주민자치의 토대가 된다"고 전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과거에는 구청의 역할이 단순 도시관리·민원서류 발급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이제는 주민참여를 바탕으로 생활과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생활구정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 평생학습 공동체를 기반으로 탄탄한 주민참여 생태계를 구축해, 만족도 높은 체감형 구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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