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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울산도서관은 제58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오는 4월 12일부터 24일까지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서관, 책과 당신을 잇다' 주제로 열리는 도서관 주간은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해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린다.

주요 행사 내용은 강연 3개, 공연 1개, 전시 1개이다.

4월 13일에는 커피에 녹아있는 문화적 가치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박영순 커피비평가협회장의 강연이 진행된다. 일상생활에서 마시는 커피속에 녹아있는 다양한 문화적 콘텐츠를 알기 쉽게 풀어갈 예정이다.

16일에는 신병주 건국대학교 교수의 집현전과 규장각에 관한 강연이 열린다. 조선시대 국가도서관의 역할을 한 집현전과 규장각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된다.

17일에는 송병건 성균관대학교 교수의 ‘그림 속 세계사’강연이 진행된다. 다양한 그림들을 감상하고, 이 그림에 녹아있는 역사적 사실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24일에는 세계책의 날 및 울산도서관 개관 4주년을 기념하여 동화와 음악이 함께하는 ‘아라비안 나이트’ 낭독 공연이 열린다. 어린이들도 쉽게 감상 할 수 있도록 기존 아라비안 나이트 내용을 각색하여 공연한다.

도서관주간 행사 기간 동안 울산도서관 어린이, 디지털, 종합자료실에서는 테마가 있는 도서전(展)도 운영한다.

울산도서관 자료실에서 엠제트(MZ)세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자료들과,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하여 각종 어린이날 관련 도서를 전시한다.

제58회 도서관주간 강연 신청은 오는 4월 5일 오전 10시부터 울산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4월 24일 아라비안 나이트 공연의 경우 4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접수를 진행하며 울산도서관 회원가입 시 단체접수(최대 4명)까지 가능하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제58회 도서관주간행사를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에 최선을 다해 안전한 행사운영 및 알찬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도서관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