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정관박물관, 주말 어린이 교육프로그램 소두방 어린이 박물관 교실 운영

입력 2022년04월04일 05시2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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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두방 어린이 박물관 교실
[여성종합뉴스]  부산시 정관박물관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마다 주말 어린이 교육프로그램 「소두방 어린이 박물관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관박물관 전시유물을 모티브로 자체 개발한 캐릭터 ‘뮤깨비’를 활용한 수업으로 ▲6~7세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네모네모 뮤깨비 나라’와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한밤의 뮤깨비불’ 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뮤깨비는 박물관을 뜻하는 뮤지엄의 ‘뮤’와 도깨비의 ‘깨비’ 합성어다.


유아 대상 프로그램 ‘네모네모 뮤깨비 나라’는 정관박물관에 살고 있는 뮤깨비 17종과 뮤깨비로 변신한 삼국시대 생활유물에 대해 알아본 다음, 조각 타일과 아크릴 액자를 이용해 뮤깨비 액자를 만들어보는 체험교육이다. 


4월에서 5월은 뮤깨비 로고를, 6월에서 7월은 도기 집모양 명기(부산시지정문화재 제199호) 캐릭터 ‘가호’를, 9월에서 11월은 새모양 토기 캐릭터 ‘아기새 소리’를 만들어 볼 수 있으며, 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해 영상 플랫폼(유튜브)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매월 둘째 주 토요일부터 9일간 정관박물관 유튜브 채널에 게시되는 영상을 통해 가정에서 안전하게 교육을 체험할 수 있다.


초등 대상 프로그램 ‘한밤의 뮤깨비불’은 정관박물관에 전시 중인 삼국시대 생활유물과 캐릭터 뮤깨비를 알아보고, 한붓그리기 기법으로 뮤깨비들을 그려본 다음, 3D프린팅한 디자인 패널 위에 네온사인 키트로 뮤깨비 램프를 만들어보는 체험교육이다. 연령별 맞춤 교육을 위해 1~2학년은 4·6·9·11월, 3~4학년은 5·7·10월로 나눠 실시되며, 실시간 화상강의 플랫폼(ZOOM)을 이용하여 넷째 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90분간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해당 연령 아동의 수업이 있는 둘째, 넷째 주 월요일 10시부터 부산시 통합예약시스템(http://reserve.busan.go.kr)을 통해 회당 12명씩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교육 꾸러미는 수업 하루 전 오후 2시부터 수업 당일 정오까지 박물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현장 배포된다.


동진숙 정관박물관 관장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자체 개발한 전시유물 캐릭터와 생활용품 만들기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 문화재를 좀 더 친근하게 이해하고, 박물관에 대한 인식도 바뀔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어린 자녀를 둔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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