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2022년 상반기 구제역 정기 예방접종 실시

입력 2022년04월08일 05시4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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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2022년 상반기 구제역 정기 예방접종 실시광주광역시, 2022년 상반기 구제역 정기 예방접종 실시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광주광역시는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5월13일까지 관내 우제류 사육농가(소·염소 212농가 5800두)를 대상으로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축종별 항체 양성률이 기준치 이상(소 80%, 염소60%) 유지될 수 있도록 4월과 10월 6개월 단위로 실시하는 일제 접종이다.


구제역은 세계동물보건기구에서 지정한 주요 가축전염병으로 소, 염소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에서 발생한다. 특히 입술과 발굽 등에 물집이 생기는 등 전염성이 매우 강한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현재까지 광주 관내에서 발생한 적은 없다.


소 50마리 미만의 소규모 농가와 염소농가는 보조 100%로 일괄 공급되며, 공수의사 등을 통해 무상으로 백신접종을 지원한다.


또 소 50마리 이상 전업 규모 농가는 백신구입비 50%를 지원받아 축협동물병원에서 백신을 직접 구입해 자가접종을 실시하면 된다.


광주시는 일제접종 완료 4주 후 항체검사를 실시해 백신접종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항체기준치 미만 농가에 대해서는 백신 재접종 및 재검사 등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김현중 시 생명농업과장은 “구제역은 전염력이 강한 가축 전염병이므로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으로 차단방역이 중요하다”며 “축산농가에서는 누락되는 개체가 없도록 반드시 기간 내 예방 접종을 실시하고 농장 단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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