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4대 공원 유원지 산불 지상진화 경연 펼쳐

입력 2022년04월14일 07시0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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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4대 공원 유원지 산불 지상진화 경연 펼쳐부산시설공단, 4대 공원 유원지 산불 지상진화 경연 펼쳐

이해성 이사장(우측 2번째)이 경연에 앞서 진화시범을 하고 있다(사진 부산시설공단, 제공)
[여성종합뉴스]부산시설공단은 지난 13일 오후1시30분부터 오후4시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 일원에서 공원유원지 산불 지상진화 경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 지상진화 경연에는 공단 공원관리처 산하 중앙공원ㆍ어린이대공원ㆍ금강공원ㆍ태종대유원지사업소 소속 직원들로 구성된 산불진화대 4개팀(팀당 7명)과 심판진 등 총 35명이 참여하여, 산불 지상진화 실력을 겨루었다.

 

공단은 산불진화차, 중형펌프, 13mm와 8.5mm 호스, 간이수조, 등짐펌프 등 산불진화 기계화 장비 9종을 이용하여 발화지를 완진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측정하고 훈련내용을 평가에 반영했다.

 

이날 산불 지상진화 최종 경연을 펼친 결과, 어린이대공원사업소가 총점 97점(소요시간 5분 32초)으로 최우수, 중앙공원사업소가 90점(소요시간 6분4초)으로 우수, 태종대유원지사업소(소요시간 7분 6초)가 83점으로 장려를 받았고, 금강공원사업소는 소요시간 7분16초로 아쉽게 4위에 그쳤다.

 

공단은 경연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출발지, 수조, 경유지, 종점 등 구간별로 심판관을 1명씩 배치하고 부산진소방서 전문가 2명을 심사위원으로 지정하여 최종순위를 결정했다. 또한, 진화대원의 안전을 위해 산불진화복(상하의), 안전헬멧 착용과 참가팀별 휴대용 무전기 5대 이상 준비를 비롯해 부상자 발생에 대비하여 예비인력을 추가로 편성할 수 있도록 했으며, 경연 후에는 심사위원인 부산진소방서 현장대응단에서 산불진화 시 유의사항 등 교육을 실시하였다.

 

공단 이해성 이사장은 “부산시설공단은 산불로 인해 우리의 소중한 숲과 인명 피해가 없도록 1년 365일, 24시간 산불 대비 시설 및 장비를 꼼꼼하게 점검하고 신속한 대응 태세를 갖추어 시민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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