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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우기 전 고층건축현장 및 민간소규모 건설현장 35개소, 지하철 굴착 현장 7개소 등 총 66개소 건설현장에 대해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점검은 12일부터 5월 13일까지 23일간 진행되며 익산국토청, 지자체, 국토안전관리원,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민간전문가(교수) 등이 함께 참여한다.

중점 점검항목은 주요 구조부 시공 안전성과 가설구조물의 설치·관리 적정성 및 품질 및 안전관리계획서 적정성, 건설기술자의 적정 배치 여부 등 품질과 안전분야이다.

특히,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건설공사 등 해빙기 및 우기에 취약한 지하철(터널) 공사현장 7개소와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와 유사한 규모의 고층아파트 건설현장 8개소에 대해서는 지자체, 공공기관 및 민간전문가 등과 합동으로 2차 고강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참고로,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와 유사한 규모의 아파트 현장에 대해 지난 2월 1차 고강도 점검을 실시한 결과 영업정지 또는 과징금 1건, 주의 2건, 현지시정 7건, 현장지시 31건 등 2개 현장에서 총 41건을 적발하여 조치한 바 있다. 

손영삼 건설안전국장은 “점검 대상 현장이 아니더라도, 현장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건설현장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공사관계자 안전의식 제고를 통해 선제적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유도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