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안전한 여행 위해 앞장선다

입력 2014년09월29일 09시33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종로구는 오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동안 지역 내 등록된 여행업체들을 대상으로「일제점검 및 지도」를 실시한다.

이번 일제점검은 가을철 관광주간(9월 25일~10월 5일)을 맞아 여행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수준 높은 관광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되었다.

점검 대상은 종로구 내 등록된 모든 여행 업체이며, ▲등록 소재지 존재 여부 ▲무단 휴⦁폐업 여부 ▲보증보험과 기획여행 보증보험 가입 여부 등 여행업체 운영 전반에 대해 점검한다.

특히 이번 점검을 통해 여행업체의 등록 소재지 존재 여부와 기획여행 보증보험은 가입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변경된 ‘항공운임 등 총액표시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기획여행 보증보험은 패키지, 허니문 여행 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업체는 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되어있지만 현재는 일부 대형 관광업체만 가입되어 있다. 이로 인해 관광객들이 기획여행 보증보험 미가입 업체를 이용했다가 사고가 생길 경우 피해 보상이 어렵다.

항공권 운임 총액 표기제는 지난 7월 관련 법 개정으로 항공권이 포함된 여행상품을 광고⦁안내할 때는 소비자가 지불해야 하는 전체 금액을 ‘항공운임 등 총액’으로 표시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여행업체의 영업보증금 예치 여부 확인 ▲무자격 관광통역안내사 고용 여부 확인 등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종로구에는 서울시 전체 5,944개 여행 업체 중 가장 많은 921개 업체가 등록되어 있다. (2014년 9월 기준)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그동안 여행업체에서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던 잘못된 문화를 바로잡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점차 증가하는 여행업체 관련 불편과 불만을 사전에 예방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종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손준혁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