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청량리동 아이들, 독서로 무한 잠재력 기른다

입력 2022년04월26일 07시0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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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동대문구 청량리동에서 청량리동만의 특화사업인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독서코칭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책을 구입하기 쉽지 않은 저소득 가구의 아이들에게 정기적으로 책을 지원하고, 아이들이 독서코칭 전문가를 통해 독서의 방향과 목표를 전략적으로 설정하고 실행하여 잠재능력을 최대한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독서코칭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청량리동 희망복지위원회(회장 박세준)는 독서 전문 업체인 ㈜MS에듀(대표 옥영환)와 3월 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4월 11일 ‘청량리동 독서코칭 프로그램’ 웹사이트를 구축했다.


프로그램 운영으로 24명의 아이들은 4월 13일부터 5일간 온라인 학습센터에서 코칭 강사의 권장도서 중 읽고 싶은 책을 한 권 씩 신청하여 받았고, 20일 동안 책을 읽은 후에는 코칭 강사의 과제 및 퀴즈 등을 풀면서 전문가의 피드백을 받게 된다. 이 과정은 앞으로 매달 진행될 계획이다.


황상준 청량리동장은 “어린 시절에 접하는 책은 평생 큰 영향을 미친다. 이 사업을 통해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이 독서습관을 기르고 독서를 통해 다양한 간접경험과 지식을 쌓아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세준 청량리희망복지위원장은 “저소득층 아이들이 자기 주도적 독서학습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습득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배양하는 계기가 될 독서코칭 사업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청량리동 특화사업인 책 지원 사업으로 아이들이 긍정적인 생각과 습관을 길러 훌륭한 인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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