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SH 반지하 주택 주민공동체 공간으로 ‘탈바꿈’

입력 2022년04월26일 08시3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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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암3동 주민공동체 공간에서 운영하는 주민참여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 모습(사진제공 은평구청)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은평구가 서울주택도시공사(SH) 매입임대주택 반지하 공간을 새로운 주민공동체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구는 지역주민 만족도 향상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SH 보유 매입임대 주택 반지하 공간을 지역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지난 2020년 SH와 반지하 매입임대주택 무상임대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는 올해 주민자치회·부녀회 등 주민공동체 주도, 공간 수요를 반영해 지역 특성에 맞는 공간을 확보하고, 지역자원 연계와 민간 투자재원 조달 방안 마련 등 민관협력을 통해 공간을 조성한다.


올해 추가된 주민공동체 공간으로 4곳을 확정했다. 갈현2동 1곳과 역촌동 2곳에 ▲자치회·주민단체 회의실 ▲자치 프로그램 운영 등 주민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한다. 불광2동 향림마을 1곳에는 어르신 쉼터를 조성한다.


앞서 구는 지난 2020~2021년 도시재생사업구역인 불광2동 향림마을과 응암3동 다래마을에 소재한 SH 반지하 주택 2곳을 주민공동체 공간으로 조성했다. 재탄생된 공간은 ▲주민 소통방 ▲주민참여 프로그램 운영 공간 ▲마을사업 활동공간 등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으로 최근까지도 운영되고 있다.


향후에도 구는 주민공동체 공간을 점진적으로 늘려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공간복지 실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새롭게 조성한 커뮤니티 공간에 대한 주민 반응이 좋다.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주민 공간 조성으로 지역 곳곳 주민공동체가 뿌리내리길 기대한다”며 “주민들과 함께 더욱 살기 좋은 은평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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