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소상공인 성장·발전 돕는다

입력 2014년10월01일 13시05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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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자금 1천200억 지원

[여성종합뉴스/최용진기자] 대구시가 지역 금융기관들과 힘을 합쳐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활력 회복 등을 위한 소상공인 성장지원 시책의 일환으로 1천2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대구시는 1일 시청에서 대구신용보증재단 및 대구·국민·농협·우리·신한·하나·SC 등 지역 7개 은행권과 ‘소상공인 성장지원을 위한 특별자금 1천200억원 지원협약’을 체결한다.

특별자금은 민선 6기 대구시정 비전인 ‘오로지 시민행복, 반드시 창조대구’를 위해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서민경제 회복과 함께 지역경제의 뿌리를 튼튼히 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일시적 자금수요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단기운전자금을 원활히 지원해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소상공인들의 시설확장 뿐만 아니라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청년창업 및 1인 창조기업 등 신규창업 자금도 적극 지원해 일자리 창출 및 실업률 해소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신보재단을 통한 자금지원 대상은 대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제조·건설·운송업은 상시 근로자수 10인 미만, 기타 업종은 상시 근로자수 5인 미만 업체로 신용보증 지원대상 업체면 된다. 지원한도는 업체당 5천만원 이내며, 지원조건은 1년 거치 약정상환이다.

대출금리는 변동금리를 적용하되, 대출금리의 1%는 1년간 대구시에서 부담하고, 나머지는 기업주가 부담하는 협조융자 방식이다. 또 은행의 금리 상한선을 4.5%로 설정해 실제 부담금리는 최대 3.5%를 넘지 않도록 했다.

자금신청 접수는 1일부터 보증신청서(융자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대구신보재단에서 하면 되고, 지역 7개 은행에서 대출받으면 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자금지원을 통해 운영자금 부족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소상공인 및 영세자영업자와 신규창업을 준비중인 1인 창조기업 및 청년창업가의 많은 수혜가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창업투자 활성화를 위해 각종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상세사항은 대구신보재단(053-560-6300) 및 대구시 경제정책관실(053-803-3401)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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