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용마산 자락길이 열린다

입력 2014년10월02일 08시0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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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마산 자락길을 걷고 있는 나진구중랑구청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중랑구가 지역주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쉽게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구민들에게 개방한다.

구는 오는 6일 오후 3시 면목동에 소재한 용마가족공원 입구에서 ‘용마산 자락길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나진구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주요내빈 인사, 사업설명 및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테이프 커팅, 자락길 걷기 등의 순으로 약 80분간 진행된다.

이번에 준공된 용마산 자락길은 서울시에서 1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면목동에 소재한 가족공원부터 아토피 치유의 숲 구간까지 폭 2m, 길이 1km로 기존 등산로와 연계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등산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장애인을 비롯해 노약자 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데크로드(목재바닥)로 숲길을 조성했으며, 휴게시설을 비롯해 3개소의 소규모 쉼터를 마련해 산책로 이용 시 주민들이 쉴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북 카페를 만들어 자연 속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용마산자락길
아토피 치유의 숲과도 연결해 도심 속에서 자연 체험이 쉽지 않은 어린이들이 자연과 함께 다양한 놀이를 즐기고 자연 학습을 통해 정서 발달에도 도움이 되도록 했다.

중랑구 관계자는 “용마산 자락길 조성으로 많은 분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 시간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연환경을 소중히 가꾸고 보존해 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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