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 총리, 독거노인 위로하고 ‘노-노케어 정책’ 점검

입력 2014년10월03일 21시24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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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정홍원 국무총리가 3일 개천절 행사 직후, 독거노인을 찾아 위로하고, ‘노-노 케어 사업의 현장도 점검했다.

또한 당뇨로 고생하며 홀로 살고 있는 서울 마포구의 마00씨(남, 79세)와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한 이모씨(남, 88세)를  찾아 “노인의 날(10.2)을 즈음하여 점점 쌀쌀해지는 날씨에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이 걱정되어 이곳에 왔다”면서,건강과 난방상태 등을 살핀후 정부가 추진 중인 ‘노-노 케어사업’이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되는지, 더 필요한 것은 없는지  등을 물었다.

 이에, 마모 어르신은 “노-노 케이사업으로 저를 돌봐주는 윤모 (남, 73세) 어르신이 자주 전화하시고 찾아와주셔서 미안하면서도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말하면서, “제가 부족해서 미리 노후준비를 못해 이렇게 나라의 도움을 받고 있다” “송구스럽다”고 겸손하게 이야기했다.

 정 총리는 “어르신들 세대는 너나 할 것 없이 자식들의 장래와 국가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 일을 했기 때문에 보험 등 개인의 노후준비를 따로 하기가 쉽지 않았다”면서, “이제 국가가 어르신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정 총리는 또, 현장에서 ‘노-노 케어사업’으로 이들 어르신들을 돌보고 있는 윤모 (남, 73세) 어르신과 유모(여, 75세) 어르신도 함께 만나,

 “언제부터 노-노 케어 활동을 시작하셨는지” “보람을 많이 느끼시는지” “더 나은 정책을 위해 정부가 지원해야할 것은 없는지” 등 개선사항을 물어보았다.

윤모 (남, 73세) 어르신과 유모(여, 75세) 어르신은 “정부에서 교통비를 지원해주어 방문하는데 문제는 없지만 찾아갈 때 빈손으로 가야하는 것이 마음 아프다”며 “조금 더 지원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 총리는 “우리나라에 보살펴 드려야하는 분들이 참 많은데 지원이 부족한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라면서,함께 온 복지부 장옥주 차관에게 “독거 어르신에 대한 지원과 활기찬 노후 활동지원을 강화할 것”을 지시하고,

 “현장에서 고생하는 사회복지사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고, 처우개선 등에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는 것도 알고 있다”며, “항상 신경 쓰고 있다” “감사하다”면서, 사회복지사들을 직접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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