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어족자원 회복 위해 ‘어린 대하’ 방류

입력 2022년06월02일 11시0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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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함평읍 주포항 일대에서 실시된 어린 대하 방류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함평군이 어족자원 회복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해양 생태계 변화로 인한 어류 수 감소를 막기 위해 전염병 검사를 마친 어린 대하 213만 마리를 함평만에 방류했다.


함평읍 주포항 일대에서 실시된 이번 방류 작업에는 군 관계자, 주포어촌계, 수산업경영인회, 어민회 등 지역 어업인 20여 명이 참여했다.


대하는 멀리 이동하지 않는 정착성 어류로 방류 효과가 높을 뿐만 아니라 함평만은 어류 서식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어 향후 어업인들의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방류된 치어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어업인들에게 일정기간 포획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또한, 6월 중 어린 감성돔 20만 미를 추가 방류할 계획으로 수산자원 보호‧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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