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김현숙 장관, 대구 지역 청소년 정책 현장 방문

입력 2022년06월09일 06시3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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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9일 대구 달서구 소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디딤센터를 찾아 청소년들을 만난다.


이날 방문은 취임 이후 청소년 기관으로는 첫 번째 행보로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과 일선 종사자를 만나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가정 밖 청소년 등 위기 유형별 맞춤형 지원 체계 강화를 추진 중이며,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청소년 정책의 틀을 새롭게 꾸려나가고 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센터, 전국 220개소)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상담․교육․직업체험 등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학교 밖 청소년이 검정고시 준비, 직업 탐색 등 맞춤형 서비스를 필요한 때에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학습과 진로체험 활동을 위한 전용공간을 추가로 조성(’21년 34개소→’22년 44개소)하고, 학교 밖 청소년의 활동사항을 대입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청소년생활기록부’ 적용 대학을 확대하며, 언제 어디서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꿈드림센터’ 운영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여성가족부는 보다 많은 학교 밖 청소년이 신속하게 꿈드림센터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꿈드림센터가 학교로부터 사전동의 절차 없이 연계 받는 학업중단 청소년 정보를 현재 초‧중학생에서 고등학생까지 넓히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전국 240개소)는 자살․자해, 학교폭력 등 위기상황에 있는 청소년에게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학교, 경찰서, 병원 등 청소년안전망 기관과 연계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22년에는 위기청소년에게 시간․공간의 제한 없이 안정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화, 문자, 인터넷 등으로 나뉘어 운영 중인 청소년상담 채널을 통합하여 전문상담인력과 상담시스템을 갖춘 ‘청소년상담1388 통합콜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1월 신규 개원한 국립대구청소년디딤센터는 우울, 불안,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등 정서·행동문제로 학교생활이나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기숙형 치유시설로서 상담치료, 대안교육, 생활보호, 진로탐색, 자립지원 등의 통합적인 치유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우리 사회의 학교 밖 청소년과 위기청소년들이 차별 없이 존중받고 필요한 지원을 받도록 현장을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며, “앞으로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과 위기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청소년이 대한민국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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