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여성종합뉴스]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태풍이 자주 발생하는 여름과 가을철을 앞두고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특히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최근 들어 기후 온난화와 높은 바다 수온으로 서해 중부 해역으로 태풍이 북상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해양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태풍이 주로 발생하는 오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사전 대응 계획 수립 , 선박 안전 관리 강화 ,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제 구축 , 비상 근무 체제 운영 등의 대책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이 기간 동안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최근 태풍 피해 사례를 분석하여 주요 항포구 및 연안 위험 지역에 대한 안전 관리 강화, 긴급 구조 태세 유지, 태풍 발생시 선박 통제, 해양 오염 사고 에방 강화 등의 대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5년간 연평균 1.6개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상륙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사전 대응 태세를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태풍 발생에 대비한 사전 준비,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제 구축, 안전 관리 강화 등의 대책을 꼼꼼히 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