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무뎌진 칼·고장난 우산 새것처럼....' 고쳐드려요

입력 2022년06월15일 08시1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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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을 재활용하고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용인시 처인구 유림동 행복마을관리소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뎌진 칼 갈아주기와 우산 수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행복마을관리소는 칼이나 우산 등을 수선할 곳이 마땅치 않아 쓸만한데도 버려지는 물건이 많다는 데 착안, 물품을 재활용하고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칼이나 우산 등을 수선하고자 하는 주민들은 유방6통 마을회관(매주 화요일 2시~3시)과 고림동 작은도서관 앞(매주 금요일 3시~4시)으로 방문하면 된다.


칼은 현장에서 바로 갈아주고, 우산은 수리 후 다음 주에 돌려준다. 비용은 무료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1인당 칼 2개, 가위 1개, 우산 1개로 물품 개수를 제한했다.


유림동 행복마을관리소 관계자는 “조금만 수리하면 쓸 수 있는 물건들이 버려지는 것이 안타까워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가정에서 방치되고 있는 칼이나 가위, 우산 등을 가져오시면 말끔하게 수선해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림동 행복마을관리소는 지난 2020년 8월 동 행정복지센터 3층에 문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 마을지킴이 8명과 사무원 2명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교대근무를 하며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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