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농업기술센터, 잔류농약 분석능력 역량 입증

입력 2022년06월15일 16시2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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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정성분석실, 잔류농약 정밀분석 장면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나주시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이 잔류농약 분석 역량에 대한 국내·외적 우수성을 입증했다.

 

나주시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에서 주관한 ‘2022년 식품분야 국제 숙련도 평가’(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 참가해 잔류농약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이 분야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FAPAS는 전 세계 식품분야 분석기관의 분석 능력을 검증하는 평가대회로 정확도, 신뢰도가 높아 매년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대학연구소, 민간분석기관 등이 참가한다.

 

평가는 실험실 간 오차범위를 산정한 비교평가(Z-Score) 값이 ‘±2’ 이내면 적합으로 판정한다.

 

판정 값이 ‘0’에 가까울수록 분석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인정받는다.

 

나주시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은 잔류농약 10개 성분의 비교평가 값이 모두 ‘적합’ 판정을 받는 쾌거를 이뤄냈다.

 

나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공신력을 갖춘 국제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만큼 앞으로도 우수한 분석 역량을 갖추고 발전시켜 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과학영농센터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문을 연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은 안전한 지역 농산물 생산을 목표로 농업인이 의뢰한 농산물 잔류농약을 분석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분석실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지정한 잔류농약 463성분을 분석할 수 있는 ‘액체크로마토그래프 질량분석기’(1대), ‘기체크로마토그래프 질량분석기’(1대) 등 정밀 분석 장비를 갖췄다.

 

생산단계 사전 잔류농약 분석을 원하는 농업인은 농산물 시료(1kg)를 골고루 채취해 신분증 지참 후 농산물안전성분석실(왕곡면 덕산길35-5)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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