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 청동초등학교, 돈암서원 책판 자발적 반환

입력 2022년07월06일 13시4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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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례비요_책판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산하 충남역사박물관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논산 돈암서원(원장 김선의)으로부터 책판 2점을 추가 기탁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유물은 논산 청동초등학교(교장 권정원)가 오래전 학교 전시실을 조성하면서 보관하던 것을 원래 소장처인 돈암서원에 돌려준 것이다. 


이는 지난 4월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이“문화유산은 제자리에 있을 때 진정한 의미가 있는 것이다”라고 하면서 평생을 소중히 간직했던 돈암서원 책판 54점을 원래 주인인 돈암서원에 기증한 아름다운 선행 이후 돈암서원 책판을 소장한 기관이 자발적으로 유물을 반환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돈암서원은 장판각에 보관된 목판의 안전한 관리와 학술연구 진흥을 위해 2021년 7월에 1841점, 2022년 4월에 54점을 충남역사박물관에 기탁한데 이어 이번 상례비요 2점도 추가 기탁하였다.
 

충남역사박물관 민정희 관장은“원래 소장처에 유물을 기증해주신 논산 청동초등학교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를 계기로 흩어진 돈암서원 책판이 한자리에 모이는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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