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세월호 최종 감사결과 발표 ,50명 징계요구

입력 2014년10월10일 14시4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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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청장 인사조치' 통보, 진도VTS센터장 등 4명 해임요구

[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10일 감사원은 세월호 참사 당시 부실한 구조활동에 대한 지휘, 관리 책임을 물어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에 대해 적정한 조치를 취하도록 해양수산부에 인사자료로 통보하고 남상호 소방방재청장에 대해선 주의 조치를 요구했다.

이날 세월호 침몰사고 대응 및 연안여객선 안전관리.감독실태 등에 대한 최종 감사결과를 발표하고 해상관제와 상황지휘 및 현장구조 등을 부실하게 수행한 진도VTS 센터장, 123정장, 목포해경서장 등 4명을 해임하도록 요구하는 등 여객선 안전관리와 감독을 부실하게 수행하고 사고 초동대응을 미숙하게 한 해양수산부와 해경청 등 관련자 50명에 대한 징계를 즉시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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