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폐기물처리시설 현장견학」실시

입력 2014년10월11일 10시5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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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폐기물처리시설 현장견학」실시종로구, 「폐기물처리시설 현장견학」실시

크기변환_난지음식믈폐기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종로구는 13일(월)~오는 11월까지 지역  주민과 환경미화원, 구립 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폐기물처리시설 현장견학」을 실시한다.

이 행사는 폐기물 감량과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주민들이 올바른 분류배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견학은 종로구의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인 ‘마포자원회수시설’과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인 ‘난지음식물 폐기물자원화시설’에서 이루어지며 약 4시간가량 소요된다.

현재 종로구는 인천 수도권매립지에 매립하던 생활폐기물 중 소각 가능한 폐기물을 상암동 하늘 공원에 위치한 마포자원회수시설에서 소각처리하고 있다.

마포자원회수시설은 폐기물을 고온으로 연소하는 과정에서 400℃ 이상의 폐열을 생산해 주변의 지역난방으로 공급하는 자원 재생시설으로, 소각할 수 없는 불연성 폐기물과 미 분류배출, 음식물류 폐기물의 혼합에 대해 강력하게 제재하고 있다.

마포자원회수시설

난지음식물폐기물자원화시설은 음식물폐기물을 건조시켜 퇴비화하고 침출수를 난지물재생센터로 연계처리하고 있으며, 음식물 외 폐기물이 유입될 경우 처리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분류배출과 환경 보존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종로구는 13일 오전 9시 30분, 청운효자동과 사직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견학을 시작으로 10월 중 7일에 걸쳐 주민 300여 명과 함께 견학을 진행한다.
 
견학은 ▲시청각교육 ▲자원순환테마전시관 ▲자원회수시설 ▲음식물자원화시설 순으로 진행되며, 쓰레기가 소각되어 열에너지로 생성되고 음식물쓰레기가 퇴비․사료화되는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이밖에도 종로구 내 어린이집 등에서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신청일정에 따라 견학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현장견학을 통해 자원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가정과 음식점에서 분류배출을 생활화 해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생활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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