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불법주정차 상습 구간'안전과 치유의 공간으로...'

입력 2022년07월18일 11시2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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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관동 400 중랑천 제방 일대 도로의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수목 및 초화를 식재하여 중랑천 생태복원과 수변공간을 조성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성북구가 상습 불법주정차 구간에 나무와 꽃을 심어 안전과 치유의 공간으로 만들었다.

 

성북구는 최근 주민의 이용이 많은 석관동 400 중랑천 제방 일대 도로의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수목 및 초화를 식재하여 중랑천 생태복원과 수변공간을 조성하는  ‘중랑천 제방부 생태복원 및 수변공간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 


이 구간은 상습적인 불법주정차로 어린이 안전에 대한 우려가 이어졌던 곳이다. 성북구는 어린이 보호구역 불법주정차를 근본적으로 뿌리 뽑고 지역 주민이 일상에서의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2020년 중랑천 경관개선 방안 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계획에 따라 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거친 성북구는 421㎡규모 중랑천 제방부에 생태복원지 수목 4,520주, 지피식물 3,852본을 식재했다. 7월 사업을 완료함에 따라 7~9월에는 나무수국 등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을, 10~11월에는 단풍 등 계절에 따른 중랑천의 아름다움을 주민에게 선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조성된 산책로를 찾은 주민은 “꽃과 나무를 감상하며 산책을 하다 보면 마음이 한결 여유로워지는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중랑천의 생태복원 및 수변공간 조성 사업과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안전을 지키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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