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코로나 재유행 막는다…

입력 2022년07월18일 20시1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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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광진구가 구민들의 경각심을 제고하고자 코로나19 대응 방안 및 방역수칙 홍보에 나섰다.

 
현재까지는 확진이 되면 7일 의무격리를 해야 하나, 추후 유행 규모와 정점 시기에 따라 재조정‧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확산을 막고자 코로나19 4차 접종을 확대할 계획이다. 접종대상은 50대(197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와 18세 기저질환자, 감염 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이다.

 
접종 간격은 3차 접종 후 4개월 이후이며, 화이자 또는 모더나, 노바백스 백신을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 125곳과 광진구보건소(감염취약시설 대상)에서 맞으면 된다.

 
7월 18일부터 누리집(ncvr.kdca.go.kr)과 15개 동 주민센터에서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잔여백신에 한해 당일접종이 가능하다. 8월 1일부터는 예약접종이 진행된다.

 
기존 코로나19 검사와 진료, 처방 등을 담당하던 ▲호흡기전담클리닉 ▲호흡기 진료지정의료기관 ▲의료진료센터 의료기관 명칭은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로 통합 운영한다.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에서는 코로나 및 비코로나 질환 대면 진료가 가능하며, 필요 시 먹는 치료제 2종(팍스로비드, 라게브리오)를 처방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 검사와 진료, 치료제 처방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의료기관을 지정‧운영한다. 원스톱(one-stop) 의료기관은 현재 85곳이며, 광진구청 홈페이지(참여소통-코로나19-상황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와 원스톱 의료기관은 사전에 의료기관에 예약하고, 진료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60세 이상 고연령층,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 고위험군은 검사부터 진료, 처방, 입원까지 신속하게 진행하는 ‘고위험군 패스트 트랙’ 절차가 적용된다.

 
해외입국자는 현재 입국 후 3일 이내 PCR검사를 해야하며, 7월 25일부터는 입국 1일차에 PCR검사를 진행해야한다.

 
더불어 구는 휴가철 대비 생활 방역에 대해서도 적극 안내하고 있다. 관광지와 휴가지, 사무실, 야외 밀집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실내‧외 상관없이 50인 이상 모이는 행사나 축제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다중이용시설에서 비말이 튀는 행위를 자제해야 한다.

 

박물관, 미술관 등 시설을 이용할 때는 사전 예약제를 활용하고, 3밀(밀폐, 밀집, 밀접) 장소 모임은 자제하며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적어도 1m이상 거리를 둬야 한다.

 
특히, 여름 휴가철에 대비해 여행 시에는 가족단위 소규모로 혼잡한 장소와 시간대를 피해 이동하고, 물놀이를 할 때와 파라솔을 이용할 때 최소 1m 이상 거리두기를 권고한다.

 
기타 문의사항은 광진구 재난안전대책본부(☎450-7090) 콜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코로나19 재유행과 휴가철이 겹치면서 감염 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나기 위해 일상 생활 속 방역을 꼭 숙지하고 지켜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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