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벼 병해충 사전 방제‧적기 이삭거름 해야”

입력 2022년07월20일 20시0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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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완주군이 벼 안정생산 및 고품질 벼 재배를 위해 병해충 사전 방제와 이삭거름 적기에 적량 시용해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도열병은 벼 병해 가운데 가장 무서운 병해로 전 생육기 동안 잎, 마디, 이삭목, 이삭가지, 벼 알 등에 큰 피해를 준다.


그 중에서도 잎도열병은 벼의 생육·출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심해질 경우 다른 조직으로 전이돼 수량에 큰 손해를 입을 수 있다. 


도열병은 여름철 저온 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하기 쉬운데, 장마철에는 비가 많고 일조가 적어 도열병균 포자의 발아 및 침입이 쉬워지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또한 질소비료를 기준보다 많이 주거나 병해충 상습 발병 지역의 경우 발병확률이 높고, ‘잎도열병’에서 방제를 충분히 하지 않으면 ‘이삭도열병’으로 전이되기 때문에 사전에 철저한 방제가 요구된다.


도열병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벼 포기 사이의 간격을 넓혀 통풍이 잘되게 하고 질소질 비료가 많으면 모든 병해충 발생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적정 시비량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재배시 이삭거름은 이삭패기 25일 전에 N-K전용복비(18-0-18)를 10~11kg/10a, 고품질 재배시에는 이삭패기 15일 전에 N-K전용복비(18-0-18)를 7~8kg/10a을 적기·적량 시용해야 쓰러짐을 방지하고 벼 알 달림이 충실해진다.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병해충 예측이 어려워 피해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는 예방적 방제, 적정 시비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군은 올해 병해충 발생이 최소화 되도록 현장지도반 운영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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