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장경순 의원, 순천강남여고 이전 관련 지역민의 충분한 의견 수렴 촉구

입력 2022년07월23일 05시58분 최화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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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순 의원
[여성종합뉴스] 순천시의회  장경순 의원은 지난 22일 제2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사회에 큰 논란이 되고 있는 순천강남여자고등학교 이전과 관련하여 지역민의 충분한 의견 수렴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순천시 조례동 소재 강남여자고등학교가 해룡면 선월리 일원으로 학교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학생과 학부모, 동문 등 지역민들과의 의견 수렴 과정 없이 사학재단 내 대표성을 가지고 있는 소수에 의해서 학교 이전을 추진하는 행위는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초·중등교육법 제4조(학교의 설립 등)제3항에는 ‘사립학교를 설립·경영하는 자가 학교를 폐교하거나 학교의 위치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중요 사항을 변경하려면 교육감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교육감은 전라남도교육청에서도 학교 이전과 관련하여 학부모회나 지역민의 동의가 있었는지 관련부서와 충분한 조율을 거쳐 인가 처리를 해야 할 것이며, 순천시에서도 기존 학교 부지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상 용도 변경 업무 추진 시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 설립을 위한 학교 이전이라는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도록 신중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학교 이전이라는 지역 내 중요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학생, 학부도, 동문 그리고 지역민의 의견과 여론을 절대적으로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재단관계자들에 의해 추진되고 오로지 사익만을 추구하고 있다”며 지역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면서 자유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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