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이솝의 선물 어린이 연극 공연

입력 2014년10월14일 21시1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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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중랑구가 오는 18일 오후 4시 면목역공원에서 어린이 연극 ‘이솝의 선물’ 공연을 개최한다.

구는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관내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후 4시에 다채로운 야외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이솝의 선물’로 2007년 창단한 어린이 극 전문 극단 ‘아리’의 공연으로 개최되며 동물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교훈과 재미를 줄 예정이다.

‘이솝의 선물’은 주인 없는 사과나무의 쟁탈전을 통해 참을성과 창의력, 나눔에 대해 배워보는 <사과나무 쟁탈전>, 더위를 피하기 위한 개구리들의 이야기를 통해 실천의 중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개구리들의 더위 사냥>, 두 아빠곰의 좌충우돌 연어 낚시를 통해 과정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첨벙첨벙 연어잡기>, 씽씽토끼와 쌩쌩호랑이의 숨막히는 추격전을 통해 부지런함의 중요성을 배우는 <씽씽쌩쌩 달리기 시합> 등 4개의 옴니버스로 이뤄져 있다.

중랑구 관계자는 “재미있는 어린이 연극 공연으로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특히, 이번 공연은 재미와 함께 교훈도 더할 예정이어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구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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