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동물위생시험소, 식육 안전관리 강화

입력 2022년08월04일 21시4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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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모든 도축장에 출하된 소, 돼지, 닭, 오리고기의 오염지표 세균 등 미생물 검사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기온상승, 장마철 등으로 식중독 위험이 높은 여름철을 맞아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을 위해 도내 모든 도축장에 출하된 소, 돼지, 닭, 오리고기의 오염지표 세균 등 미생물 검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도축장의 위생관리 수준을 파악하고 미생물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지역 20개소의 소, 돼지, 닭, 오리 도축장을 대상으로 대장균수, 일반세균수, 살모넬라균을 집중 검사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권장 기준을 초과한 경우 해당 도축장의 위생 감독을 강화하고 위생관리 기준, 자체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시설 기준 등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집중 점검하며, 위반사항이 있으면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도축장은 축산물 유통의 첫 단계로 병원성 미생물에 의한 식중독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도축검사 외에도 주 1회 이상 대장균수, 일반세균수 등 미생물 오염도 검사와 식육 중 유해 잔류물질 검사를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다. 


또한 도축장 이후의 유통단계인 축산물 가공장, 판매장에 대해서도 수시로 수거검사를 실시하는 등 축산물 안전성 확보에 온힘을 쏟고 있다.


이용보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는 축산물이 유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변질․부패하기 쉬운 축산물의 식중독 예방을 위해 ▲보관온도와 유통기한 준수 ▲조리시 충분한 가열 ▲칼, 도마, 행주 등 위생관리 외에도 손 세척 등 개인위생 철저 준수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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