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해양시설‘대한민국 안전大전환’추진

입력 2022년08월17일 10시0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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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오늘(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해양시설을 대상으로‘대한민국 안전大전환’에 따른 집중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大전환’은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가 함께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만들기 위해 재난위기 요인 등을 집중 점검하는 제도이다.

 

따라서 군산해경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위험이 높은 군산 관내 300㎘이상의 기름ㆍ유해물질 저장시설 11곳과 5만 톤 이상의 선박이 접안 가능한 하역시설 1곳 등 해양시설에 대해 군산해수청, 군산시, 군산소방서, 한국산업안전공단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경은 먼저 이달 26일까지 주요 해양시설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안전관리를 강화 할 수 있도록 최근 법 개정사항에 대한 안내와 홍보 기간을 운영하고 이달 29일부터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전문장비를 활용한 파이프ㆍ저장탱크의 두께 측정과 시설물의 침하·균열여부 ▲오염방지관리인의 임무준수 및 오염물질 처리 등 해양오염비상계획서 준수여부 ▲하역물질 비산방지 설비 운용현황 ▲기름저장탱크 LEVEL 경보장치, 비상차단밸브 작동현황 등이다.

 

군산해경 황선화 해양오염방제과장은“이번 점검을 통해 대규모 해양오염사고가 예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사업장에서도 해양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안전大전환’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지난 5년간 안전점검을 통해 누적 175건의 안전위해 요소를 발굴했으며, 그중 172건이 개선돼 이행율 99%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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