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기후위기대응 취약계층 긴급 지원

입력 2022년08월20일 07시3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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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용산구가 기후위기대응 취약계층에 긴급 지원금을 전달한다.


이는 지난달 26일 용산복지재단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역사회 안심선 지키기 사업’ 협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 재개발ㆍ재건축 지역이 많은 용산구 특성상 노후주택이 밀집해 있다. 폭염이나 폭우 등 이상기후에 취약한 주거계층으로, 이들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협약에 따라 용산복지재단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긴급 지원금 4500만원을 전달 받았다. 재단은 관내 16개 동 주민센터에서 대상을 추천받아 가구당(기준중위소득 120% 이내) 최대 9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내용은 △폭염 시 냉방용품 구입, 온열질환 의료비 △홍수로 인한 긴급 주거 보수 △한파 시 난방용품 구입, 광열비 등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올해 여름 유난히 폭염과 폭우가 잦았다”면서 “기후 위기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각종 사업들을 보다 세심하게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복지재단은 지난해부터 취약계층 기후위기 대비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7월에는 ‘2022년 취약계층 무더위나기 물품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1000만원 상당 냉방용품, 보양식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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