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구명뗏목 투하 및 생존술 훈련 실시

입력 2022년08월23일 21시28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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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양경찰서에서 조난신호장비(신호홍염)를 시연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평택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23일 경비함정 전용부두에서 비상상황에 따른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경비함정 구명뗏목 투하 및 생존술(비상이함)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22년 을지연습 실제훈련(경비함정 피격)과 병행하여 실시하였으며 평택해경 소속 경비함정에 근무하는 경찰관 30여명이 참가해 해양재난사고 등 위기상황을 가정하고 경비함정에서 신속하게 구명뗏목을 투하하는 훈련으로 위기 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훈련은 경비작전 임무 수행중인 해양경찰 경비함정이 적의 공격에 의해 선저면 파공에 따른 방수작업 불가로 총원 이함을 결정하고 구명뗏목을 해상에 투하한 후 승조원 전원이 이함하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훈련에 참가한 서정원 서장은 직접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바다로 뛰어 들어 훈련을 통해 경비함정 근무 경찰관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해경은 이번 훈련에서 구명뗏목 투하 시연으로 구명뗏목의 작동원리를 숙지하는 한편, 경비함정 비상탈출 상황을 가정한 이함 체험으로 최악의 비상상황에 대비토록 했다.

 

류한기 기획운영과장은 “이날 훈련은 경비함정 승조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다중이용선박 구조에 필요한 구명뗏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면서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훈련을 적극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구명뗏목은 조난선박 발생시 해상에 투하해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소중한 장비로 매 2년마다 정기검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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