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교실과 농장을 오가며 신나는 체험활동

입력 2014년10월20일 09시05분 이삼규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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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 교육기부학교 교실과 체험농장 교차 수업

농업기술원, 한지나비 실습
[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중)은 충북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자유학기제’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전문가 25명로 강사를 구축하고 지난 8월부터 청주 율량중학교과 원봉중학교, 서현중학교에서 교육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각 학교 교실과 농업기술원, 체험농장에서 농촌문화와 환경, 토양, 미생물 등에 대한 강의와 견학, 체험 교육이 이루어져 참여자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왔다.

 특히 10월 20일에는 율량중학교의 진로탐색 수업으로 1학년생 307명 전원이 농업·농촌체험을 주제로 학교 강의가 이루어졌고, 10월 30일에는 농장에서 체험교육이 특색 있게 추진된다.

 이번 20일 학교 교육에서는 청주·진천·음성군 9개 농촌교육농장의 농부교사가 9개 학급을 1학급씩 맡아 강의를 진행했다.

 30일에는 그 학생들이 강의를 맡았던 농부교사의 농장으로 가서 강의 받은 내용을 직접 현장을 보며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주요 수업 내용은 논을 통한 재난방지 체험, 젖소의 생태와 치즈 만들기, 닥나무한지와 옹기 빚기, 말의 생태관찰과 승마 등으로 해당분야의 전문 체험 농부지도사들이 진행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충북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 이희순 과장은 “농촌교육농장은 인공적으로 조성한 도시형 테마파크와 달리 계절과 자연생태를 그대로 보유하고 있으며, 농장주가 교과와 연계한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큰 장점”이라면서 “농업현장이 청소년들에게 자연을 통한 오감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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