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추석 맞아 독거 어르신 세심히 살펴

입력 2022년09월07일 15시1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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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영등포구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 내 독거 어르신들의 안전 확인을 강화하고 무료 식사 제공, 복지자원 연계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추석 명절을 맞아 △방문∙유선 안부 확인 강화 △사물인터넷(IoT), A.I 스피커 24시간 안전 돌봄 △무료 식사제공∙배달 △복지자원 연계·지원 △안전사고 대응 등을 실시해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인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강화한다. 독거 어르신 1,470명을 대상으로 생활지원사가 연휴 기간 전후 각 1회, 연휴 기간 중 1회에 한해 총 3회 안부 확인을 실시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촘촘한 복지 안전망도 구축한다.

 
또한, 우울∙자살 등 고위험군 어르신의 경우에는 사물인터넷(IoT), A.I 스피커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명절 기간 중에도 각종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건강관리, 감성대화 등도 지원한다. 특히, 24시간 실시간으로 어르신들의 안전을 관리해 위급 상황 발생 시 관내 복지관 및 구청의 비상연락망을 통해 신속한 보호조치가 이뤄진다.

 
아울러, 명절 기간 중 결식이 우려되는 어르신에게 무료 식사도 제공한다.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복지자원 연계로 충분한 식사와 밑반찬을 연휴 전에 배달하고 추석 특식, 후원 물품 등도 제공해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

 
한편, 구는 명절 기간 독거 어르신에게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도 철저히 대응하기 위해 관제센터, 보안업체 등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위험 상황에 대비태세를 갖춘다.

 
구 관계자는 “홀로 명절을 보내는 독거 어르신을 꼼꼼히 살펴 소외받지 않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복지 혜택을 누리실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과 정서적 지원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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