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 대전지역 돌봄 현장방문

입력 2022년09월30일 07시2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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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은 30일 오후 대전광역시가족센터를 찾아 돌봄 지원정책 대상자들과 지역 돌봄사업 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 방문은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공동육아나눔터를 이용하거나, 돌봄공동체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만나 서비스 이용사례와 활동경험을 직접 듣고, 향후 정책에 반영해 나가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간담회 참석자 중 7세, 9세, 12세, 15세 네 자녀를 키우고 있는 다자녀가정의 어머니는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이웃과 자녀돌봄품앗이를 하며 돌봄의 부담을 덜고, 자녀들이 놀이와 생활을 통해 더불어 사는 법을 배우고 성장한 육아경험에 대해 이야기한다.


2020년부터 시작된 돌봄공동체 활동을 통해 올해 사회적협동조합으로 발전한 ‘에너지자립마을 돌봄공동체’, 작은도서관을 기반으로 지역 내 돌봄활동을 주도하고 있는 ‘우주작은도서관’ 등 대전 지역 돌봄공동체 활동가들과 그간의 활동 사례 및 사업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2010년부터 시작된 공동육아나눔터는 현재 전국에서 434개소가 운영 중이며, 돌봄공동체 지원 시범사업은 지역 중심의 돌봄친화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2020년부터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돌봄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내년 전국에 공동육아나눔터를 19개소 추가 확대하여 자녀를 동반한 부모가 아파트 내 주민공동시설 등 거주지 인근에서 편리하게 공동육아나눔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돌봄공동체 사업지역을 현재 9개 시・도 외에 내년부터 대구・부산・경북・제주로 확대하여 총 13개 시・도, 19개 시・군・구에서 80여개의 돌봄공동체 활동을 지원한다.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은 “이웃과 마을이 돌봄을 나누며 우리 아이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공동체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야할 때”며 “여성가족부는 공동육아나눔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지역사회에 이웃이 함께하는 돌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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