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 국회의원 '가해·피해자 분리 안해, 병원 인권센터 필요'

입력 2022년10월12일 17시17분 최화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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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갑질"피해 사례가 신고된 이후에도 병원 측이 즉각 가해자·피해자 분리를 하지 않았다" 질타

강득구 국회의원 '가해·피해자 분리 안해, 병원 인권센터 필요'강득구 국회의원 '가해·피해자 분리 안해, 병원 인권센터 필요'

[여성종합뉴스/최화운기자]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12일 오전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에서 열린 전남대·전북대·제주대 및 각 대학병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의 직장 내 괴롭힘 문제가 수년째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강득구 의원( 더불어민주당)은 "전남대병원의 직장 내 괴롭힘 문제가 심각하다. 단체교섭 당시 인권센터 설치 제안을 거부한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질의하며 "살찌니까 먹지 마", "확 뺨을 쳐버렸어야 했다", "돌대가리 XX야, 말귀 못 알아 처먹냐?" 등 여러 폭언·욕설 사례들도 제시했다.


이어 "피해 사례가 신고된 이후에도 병원 측이 즉각 가해자·피해자 분리를 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화순전남대병원에서는 2019년에도 모 교수가 직원들에게 장기간 폭언·폭행을 하고 가족을 대상으로 특혜성 진료를 해 노조가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안영근 전남대병원장은 "아직 시행하는 의료기관이 많지 않아 충분히 검토하고 고민하는 상황"이라며 "원만히 해결하겠다"고 답변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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