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관절 보호 위해 입식 테이블·의자 등 물품 지원

입력 2022년10월20일 07시4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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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식 테이블과 의자가 설치된 답십리 파크자이 경로당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그동안 바닥에 앉았다 일어날 때 힘들었는데 이제 의자에 앉아서 식사도 하고 대화도 나눌 수 있어서 훨씬 편하고 만족스럽다” 입식 테이블과 의자를 지원받은 경로당을 이용 중인 한 어르신이 소감을 전했다.


동대문구가 경로당을 이용 중인 어르신들의 관절 건강을 위해 입식 테이블과 의자를 지원해 입식 문화 조성에 나선다.  


구는 좌식문화가 관절질환 등 어르신들의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입식으로 전환을 요구하는 경로당이 많아짐에 따라 경로당 입식전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답십리파크자이 경로당과 답십리3동 경로당에 입식 테이블과 의자가 지원됐으며, 현재 관내 134개의 경로당 중 약 80여 개의 경로당에 입식 테이블, 의자, 소파 등의 지원이 완료됐다. 구는 추후 각 경로당 내부의 공간적인 부분을 고려해 나머지 경로당도 입식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고갑석 어르신장애인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편안하고 즐거운 여가생활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9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로 인증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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