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구 정책사업 책임지고 이끌어갈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나서

입력 2022년10월24일 05시5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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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석 송파구청장 특강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송파구가 민선 8기 구정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구 정책사업을 책임지고 이끌어갈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충북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간부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0월 1일 대대적인 조직개편 후 가진 자리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70여 명 참여했다.

 
구는 그간 휴식에 중심을 둔 워크숍에서 벗어나 민선 8기 비전인 ‘창의와 혁신’의 구정 목표 달성을 위한 방법 모색에 중점을 두었다.


분임토의를 통해 구정 역점 3대 분야인 ▲문화‧체육관광 ▲복지 ▲지역경제 활성 방안에 대한 실천 방법을 나눴다. 참석자를 소집단으로 나눠 의견을 나누는 브레인라이팅 방식으로 적극적인 토론을 이끌어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진행은 KBS 인재개발원 전문 교수인 최정아 씨에스솔루션 대표강사가 담당했다.

 
이후 민선 8기 구정비전 공유를 위한 서강석 송파구청장 특강이 이어졌다. 특히, 서 구청장은 “집무실에 걸려 있는 취임 선서문을 보며 법령 준수의 의무를 거듭 상기한다”면서 공무원의 법령 준수 의무를 강조했다. 서 구청장은 “안보와 경제 위기 등 계속 이어질 위기 속에 헌법의 중심 가치에 따라 성실의 의무를 다한다는 것이 국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공직자가 되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구민은 민원인이 아닌 주권자이자 송파의 주인”이라며 “이제 민선 8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니 한마음 한뜻으로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행정을 실천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끝으로 서 구청장은 “33년 공직을 경험한 공직의 선배로서 공무원들에게 스승으로 기억되는 구청장이 되고 싶다”며 “따라 배우고 싶은 선배 공무원이 되도록 앞장 서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이튿날 구는 인문학 바탕의 창의력 교육을 진행했다. ‘창의력 강사’로 유명한 아이디어 코리아 이동조 대표가 창의융합사고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행정에 접목할 수 있는 비법을 전했다. 그는 간부공무원은 자신의 역할에만 집중해야 하는 배우의 관점보다는 종합적 통찰이 필요한 감독의 관점을 지녀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한 간부공무원은 “그간 잊고 있던 공무원의 자세와 의무를 상기하며 각오를 되새기는 자리였다”면서 “이제 후배 공무원들과 공직의 가치를 공유하고 한마음으로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며 성공적인 송파구정이 되도록 힘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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