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증축 추진

입력 2022년10월24일 20시16분 강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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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가 관람객의 편의성 강화를 위해 노후된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의 증축을 추진한다.

 

동구는 공사비와 유물 구입비 등 총 10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노후된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의 시설 개선 및 지상 2개층(연면적 1,701㎡)의 증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내년 5월부터 2024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기존 지하 1층·지상 1층에서 지상 3층으로 증축된다.

 

증축되는 공간에는 쉼터와 상설·기획 전시실, 아카이브실, 체험관, 기념품 판매소 등이 조성되며, 옥상에는 동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도 설치, 동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앞서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증축 설계 및 전시제작 설치’ 공모를 실시, 설계공모 심사를 거쳐 9월초 당선작을 발표했다.

 

심사 결과 건축은 ㈜창목종합건축사사무소가, 전시는 ㈜보국문화가 컨소시엄을 이룬 작품이 선정됐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은 지난 2005년 10월 개장 이후 현재까지 매년 1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만큼 동구를 대표하는 관광자원”이라며 “개관 19주년이 되는 2024년 10월에 맞춰 증축을 완공해 향후 박물관이 동구의 앵커시설로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현동 163번지 송현근린공원 내에 위치한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은 1960~70년대 달동네 서민의 생활상을 테마로 한 체험 중심의 전문박물관이다.

 

동구는 우리 기억 속에서 잊혀져 가는 수도국산 달동네의 삶을 되살리고자 옛 달동네 터에 박물관을 건립해 2005년 10월 25일 개관했다.

 

2015년에는 어린이를 위한 달동네 놀이체험관을 신설해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근현대 역사를 접할 수 있도록 이해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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