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 탄자니아 마잘리와 총리와 양국관계·실질협력 등 논의

입력 2022년10월27일 21시47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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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총리실

[여성종합뉴스]한덕수 국무총리는 27일 오전, 공식 방한중인 카심 마잘리와 마잘리와(Kassim Majaliwa Majaliwa) 탄자니아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경제협력, 2030 부산 세계박람회, 한반도 등 역내·글로벌 공조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 총리는 올해 양국 수교 30주년 계기 마잘리와 총리의 공식 방한을 환영하고, 양국간 인프라·교통·ICT 분야 협력 등 경제·개발·국제무대에서 폭넓은 협력이 지속되어왔음을 평가했다.

 

마잘리와 총리는 환대에 사의를 표하고, 핫산 탄자니아 대통령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안부와 초청의향을 전달하면서, 양국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경제·문화·인적교류 협력을 보다 확대해나가길 희망한다고 했다. 

 

한 총리는 풍부한 천연자원, 안정된 정세, 정부의 효과적인 개발정책 등 탄자니아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평가하며, 이미 우리 기업들이 다수 진출해있는 교량·조선·철도·ICT 분야에 한국의 참여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한 총리는 흑연·니켈·코발트 등 탄자니아의 풍부한 광물자원은 4차 산업혁명과 현재의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에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음을 지적하고, 동 분야 협력도 지속해나가자고 했다. 

 

한 총리는 우리의 ODA 중점협력국인 탄자니아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의향을 밝혔고, 마잘리와 총리는 탄자니아 경제개발에 크게 기여하는 한국의 개발협력 지원에 사의를 표했다.

 

금번 방한 계기 세종시를 방문한 마잘리와 총리는 행정수도 이전 관련 우리의 경험에 큰 관심을 표했다.

 

한 총리는 행정수도 이전 과정에서 우리가 겪고 배운 것을 공유해나가겠다고 하면서, 우리의 경험이 탄자니아 도도마시 행정수도의 완성도 제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한 총리는 2030년 부산에서 기후변화·개발협력·포용적 기술 등 주제로 세계박람회를 유치하고자 하는 우리정부의 의지와 비전을 설명하면서 이에 대한 탄자니아 정부의 지지를 요청했다.

 

회담이 끝난 후, 양국 총리 임석하 한국과 탄자니아 간 EDCF 차관계약 2건(국토정보 인프라 개선사업, 주민증 시스템 확장사업)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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