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2022년 영등포 토요누리체험단’ 운영

입력 2022년10월28일 06시4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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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영등포구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키트를 활용한 체험학습 ‘2022년 영등포 토요누리체험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간, 장소 등 교육 여건에 제약 없이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체험학습을 지원함으로써 아이들의 호기심과 탐구력을 길러주고 부모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매년 이색적인 체험으로 어린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토요누리체험단은 지난해 디자인 전문가, 태양에너지 엔지니어 등 다양한 직업군을 온라인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참가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99%의 만족도를 보일 정도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해외여행이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 다른 나라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브라질 △일본 △필리핀 등 6개국 중 원하는 1곳을 선택하여 키트교구, 교재, 영상 콘텐츠 등을 제공받은 후 각 가정에서 자유롭게 체험 활동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영상을 통해 각 나라의 대표 외국인들과 랜선 세계여행을 즐기면서 도시, 역사, 언어 등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며, 기념품 만들기와 놀이로 더욱 생생하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교재를 통한 자기주도 학습으로 창의력 및 사고력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토요누리체험단은 관내 초등학생 1~6학년 자녀를 둔 가족이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10월 31일부터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의 통합예약을 통해 4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자녀 수에 따라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개인 당 3천 원이다.

 
한편 구는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교육 환경을 위해 복지관리 대상 아동(드림스타트) 130명에게는 무상으로 체험을 지원할 방침이다.


관계자는 “이번 토요누리체험단을 통해 일상에서 평소 관심 있었던 나라의 문화를 체험해 보고, 가족과 함께 친밀감을 다지는 유익한 시간 보내길 바란다”라며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창의적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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