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DL이앤씨 ‘창의예술교육’ 성료… 초등생 300명 대상

입력 2022년11월01일 08시4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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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종로구가 지난 9월과 10월 두 달간 DL이앤씨와 손잡고 기업연계 창의예술교육 프로그램 ‘키즈워크룸:에니메이터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종로구 특화 사업인 ‘기업연계 창의교육’은 기업이 지닌 기술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학교에 창의교육을 제공하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번에 프로그램을 제공받은 대상은 관내 4개 초등학교 300여명 학생이다. 이를 위해 종로구는 앞서 DL이앤씨와 업무협약을 맺고 과학과 예술을 결합한 융복합 창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학생들은 과학 원리를 적용한 무빙 프로젝터를 직접 조립한 뒤 스크린에 상이 맺히는 원리를 활용해 멈춰 있던 그림이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으로 바뀌는 과정을 체험했다.

 

프로그램은 DL그룹이 설립한 (재)대림문화재단에서 개발했다. 평소 어린이들이 쉽게 접하는 애니메이션을 활용, 문제해결 중심의 사고력을 키울 수 있게 설계해 학교 현장에서 호응을 얻었다.

 

한편 종로구는 앞서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미래에셋 자산운용(주)과 기업연계 창의교육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이후 관련 사업의 지속성 확보를 위해 참여기업 발굴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4개 기업과 합심해 4차 산업, 금융, 환경, 문화예술 분야를 아우르는 양질의 융합형 창의교육을 선보일 수 있었다. 내년 하반기에는 삼화페인트와 관내 학생들을 위한 창의교육 프로그램 제공에 매진할 예정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관내 기업의 전문성을 녹여낸 교육 운영으로 학생들이 교과과정 외에도 다채로운 진로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미래 사회에 필수적인 역량을 갖추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기업연계 교육 사업을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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