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수묵식당 특별전

입력 2022년11월02일 05시1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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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수묵식당 특별전해남군 수묵식당 특별전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해남은 어느 식당을 가나 수묵화 한두점이 걸려 있을 정도로 풍류의 문화가 이어져 오는 곳이다. 공재 윤두서에서 시작한 남도수묵의 전통을 간직한 해남에서 식당들이 소장한 수묵화를 선보이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해남군은 오는 13일까지 해남아트마루에서‘해남수묵식당 특별展’을 갖는다.


이번 전시회에는 유선관, 진성추어탕, 이학식당, 천일식당, 성내식당, 한성정, 기송정, 해남식당, 대정회관, 호남식당 등 관내식당 10개소가 참여해 30여점의 소장 작품들을 선보인다.


그림에는 작품명과 작가, 작품 설명을 곁들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더불어 해남 대표 미술인 김경호, 김창수, 박윤희, 오승관, 정동복 작가가 참여해 그린 해남대표음식 그림도 함께 전시된다.


이번 사업은‘남도문예 르네상스 시군특화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일부를 전라남도에서 지원받아 개최된다.


군 관계자는“해남은 식당이 곧 갤러리라 할 정도로 수준높은 작품들을 일상에서 만날 수 있다”며“이번 전시회를 통해 보다 많은 군민들과 소장작품을 감상하고, 해남 수묵의 가치를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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