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주철현 의원, 대학병원급 의료기관 여수 설립 촉구…

입력 2022년11월16일 18시48분 최화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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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장관 “방안 강구”

[여성종합뉴스] 여수대학교-전남대학교 통합 당시 약속한 사항 중 17년이 지나도록 약속이 지켜지지 않은 한의대(한방병원)와 전문병원 설립 약속 이행에 대해, 한덕수 국무총리에 이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까지 “적극 검토하겠다”는 추진 의지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갑)은 지난15일 국회 예결특위 전체회의에서 이주호 교육부장관을 상대로 여수대‧전남대 통합과정에서 발표한 ‘통합양해각서’에 대한 정부의 이행 책임을 재차 물으면서 “여수에 대학병원급 의료기관을 조속히 설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전남대학교가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전남대학교와 긴밀하게 소통해서 방안을 강구하도록 하겠다”며 약속 이행 의지와 적극 추진의사를 표했다.

 

전남대-여수대는 지난 2005년 6월 12개 항의 통합양해각서를 발표했지만, 양해각서 중 제4항 ▲한의대(한방병원 포함) 설립을 인가받아 여수캠퍼스에 둔다, 제9항 ▲의료기관(전문병원 등)을 여수캠퍼스(국동)에 설치 운영한다는 약속이 17년이 지난 현재까지 전혀 이행되지 않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의 통합계획서를 근거로 주 의원이 15일 예결위 비경제부처 질의에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게 대학병원 설립 필요성을 지적한 것이다.

 

주철현 의원은 “대학병원급 의료기관 여수 설립 약속은 사회부총리인 교육부장관이 중심이 돼서 범정부 차원에서 노력해야 풀 수 있는 문제”라면서 “부총리께서 책임지고 진행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고, 이에 대해 이주호 교육부장관은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에 교육부는 전남대, 여수시와 협력하여 “전문병원 등 의료기관 건립 방안 마련 용역”을 추진하여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철현 의원은 “대학병원급 의료기관 여수 설립은 여수시민과의 ‘약속’이고, 정부가 반드시 수행해야 할 ‘의무’”라면서 “정부의 약속이 이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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