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김현숙 장관, 수능 계기‘찾아가는 청소년 거리상담’나서

입력 2022년11월18일 07시3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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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여성가족부는 대학수학능력시험(17일)을 계기로 15일부터 18일까지 청소년의 가출을 예방하고 위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찾아가는 거리상담*(아웃리치)’을 실시한다.
   * 청소년이 많이 모이는 장소로 직접 찾아가 위기 청소년을 안전망 지원체계로 연계하는 상담 및 보호 활동


이번 ‘찾아가는 거리상담’은 청소년이 많이 모이는 저녁시간대에 전국 16개 시·도, 101개 지역에서 실시하며 전국 청소년 쉼터, 지방자치단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357개 기관 관계자 1,430여 명이 참여한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수능 다음날인 11월 18일(금) 저녁 서울 천호동 로데오 거리일대에서 개최되는 ‘찾아가는 거리상담’에 일일 상담사로 참여한다.


김현숙 장관은 청소년전문상담사와 함께 청소년 고민상담을 진행하고 청소년에게 청소년 복지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필요시 청소년쉼터 등 보호시설로 연계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성격유형검사(MBTI), 스트레스 및 직업적성검사 등의 심리검사와 보드게임 등 청소년의 관심도가 높은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여성가족부는 그간 여름 방학기간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전후로 매년 두 차례 ‘전국 동시 연합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실시해, 지난 여름(7.27~8.2)에는 73,165건의 청소년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였다. 


이외에도 청소년쉼터에서는 거리상담 전문 요원이 주 3회 이상 거리상담을 통해 가출 등 위기청소년을 발굴하고 귀가 지원, 식사, 안전한 숙박 장소 제공 및 보호시설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22.1~9월) 115명의 거리상담 전문요원이 청소년 53,313명 지원


청소년쉼터의 위치, 연락처, 입소가능 여부 등 자세한 사항은 모바일앱 ‘자립해냄’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위기청소년 보호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청소년쉼터 등 기반시설(인프라)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퇴소 후에도 가정의 보호를 받기 어려운 청소년의 자립을 돕고 있다.


올해는 청소년쉼터 4개소를 확충해 전국 138개소로 확대하고, 청소년자립지원관을 11개소로 늘렸다. 아울러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쉼터 퇴소 청소년이 공공임대주택에 우선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쉼터) ’21년 134개소 → ’22.11월 138개소/(자립지원관) ’21년 10개소 → ’22.11월 11개소

또한, 쉼터 퇴소 후 원가정의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청소년에게는 최장 3년간 자립지원수당(월 3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23년도 정부예산안에는 자립지원수당 지원 대상을 확대(‘22년 140명→’23년 210명)하는 방안이 포함되었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통해 고립되어 있는 위기 청소년들이 사회안전망 속에서 필요한 지원을 받고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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