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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양천구는 지난 23일(목),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서울시 주관 ‘2014 여성민방위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하였다.
 
‘2014 여성민방위 경진대회’는 여성 민방위대원의 임무 수행능력 제고 및 주민들의 민방위 자발적 참여 유도 등 민방위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대회로서 방독면착용,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3가지 종목의 점수를 합산하여 높은 점수를 획득한 자치구에 대해 시상하는 대회이다.

양천구는 참가한 자치구들의 치열한 경쟁과 응원 속에 전 종목에서 골고루 좋은 성적을 거두어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으며, 이는 민선6기 출범 이후 재난대비 및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민방위통대장, 민방위대원 등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재난체험과 실생활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한 결과로 볼 수 있다.

또한, 매년 여성생활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하여 민방위통대장을 중심으로 재난 시 당황하지 않고 신속히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고하도록 집중 교육을 해 온 것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구 관계자는 “최근 들어 각종 재해와 재난이 발생하여 우리 사회가 많이 위축되고있다. 가정과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여성들이 앞장 서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과 재난발생 시 대처방법을 전파함으로써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일조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으로 실천에 옮겨주시기를 부탁했다.

한편, 양천구는 오는 11월 20일(목)에도 서울시민안전체험관(광진구 능동)에서 ‘여성생활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양천구에 거주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11월 10일(월)까지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