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청소년작품공모전 시상식 개최

입력 2022년11월28일 08시3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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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청소년작품공모전 시상식 개최여성가족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청소년작품공모전 시상식 개최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여성가족부는  28일 오후 2시 「2022년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관련 청소년 작품공모전」(이하 ‘공모전’) 온라인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공모전은 미래세대 주역인 청소년들이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대해 올바르게 배우고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자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비롯한 분쟁 하 폭력과 인권·평화」를 주제로 4월 27일부터 9월 26일까지 초·중·고·대학생 및 만24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하였고, 총 1,051점(미술·디자인985건, 음악·영상 66점)이 접수되었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총 2차례의 전문가 심사와 1차례의 대국민심사를 진행하였으며, 공모전의 취지와 작품성을 고려하여 총 24점(국무총리상 2점,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2점, 여성가족부장관 20점)의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올해는 특히 모든 부문에서 학교 밖 청소년이 최고 작품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국무총리상 수상작으로는 ‘다육이들’(고은아, 백하빈, 최은수)팀의 창작뮤지컬 “리피티드(Repeated)”(영상·음악부문)와 홍신영(홍천꿈드림지원센터)의 손그림 “아물지 않는 상처”(미술·디자인부문)가 선정됐다. 


 “리피티드(Repeated)”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여성이기에 겪어야 했던 좌절과 두려움을 통해, 과거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서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존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아물지 않는 상처”는 힘들고 참혹했던 상처를 뒤로 하고, 과거의 아픔을 감싸 안아주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마음이 치유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배경에 표현된 민들레 홀씨는 피해자들이 바람에 날리는 홀씨처럼 아픔에서 자유로워졌으면 하는 소망을 표현했다.  


이 외에도 무용, 연주, 작곡(노래), 캠페인영상, 만화, 포스터 등 청소년들이 스스로 고민하고 깨달은 내용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수상작으로 올랐다.


사전제작 영상으로 개최되는 공모전 시상식은 11월 28일(월) 오후 2시 여성가족부 유튜브에서 공개되며, 수상작품은 공모전 누리집(http://www.herstorycontest.net)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수상작은 11월 28일(월)부터 12월 7일(수) 까지 10일간 서울지하철 공덕역(서울 마포구) 5호선 환승통로 맞은편 무대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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